[XBOX360][PS3] 진삼국무쌍5 도전과제 1000점 달성! 게임이야기

몇일간 속세를 떠나...
미칠 듯한 노가다 끝에 드디어 진삼5의 도전과제 1000점을 땄습니다.
(솔칼 1000점도 보이네요 솔칼은 도전과제가 쉬운 편이죠..)

원래 900점 정도로 끝을 낼까 했는데, 특히 마지막 도전과제 때문에 갈등이 많이 생겼습니다.
촉나라 장수만 만렙 찍어보고, 할지 안할지 결정해보자...라면서 시작했는데,
촉무장만 만렙찍는 것도 굉장히 오래 걸리더군요 ㄱ-.. 특히나 무쌍 모드가 없는 장수들은
프리모드로 키워야 하는데, 너무너무 지겨웠습니다. 올림픽이라도 보면서 했기에 망정이지..ㅜㅜ
가뜩이나 공격모션이 같은 20여명의 클론무장들의 압박은 지루함의 극에 달합니다..
3번 포기했다가 그래도... 그래도.. 어느샌가 삼국무쌍 씨디를 집어넣고 있는 나의 근성이란....OTL

가장 경험치를 쏠쏠하게 벌 수 있는 법은 합비신성 위군 시나리오를 2인용으로 하는 겁니다.
2인용으로 시작해서 패드2개를 동시에 조작하여 2P는 물웅덩이로 점프해서 안전하게 파킹 시켜놓고,
1P로 손권만 조지면 대략 2-3분이면 클리어가 가능하며, 전공도 3개 모두 챙길 수 있어서 좋지요.
다만... 말이 쉽지 캐릭터 2개를 동시에 조작하는거.. 까다롭습니다. -.-
그래도 나중에 가서는 능숙하게 조종하는 걸 보면 사람이란 참 대단하다는 느낌마저 듭니다.
2P조작이 귀찮고, 저렙 육성을 위해서라면, 석정 오군 시나리오도 괜찮더군요.
2P가 본진에서 시작해서 가만히 세워둬도 되니까요...
아무튼, 비호감 3인방.. 동탁, 원소, 장각 중에 마지막 동탁을 50레벨을 만들면서 기쁨의 환성을 질렀습니다. ;_;
덤으로 그렇게 안나오던 삼라숭마도 한마리 얻었는데 분명히 잘만 키우면 적토마가 될 녀석인데,
육성법을 제대로 몰라서 똥말이 되어버리더군요.
뭐, 아무렴 어떠냐.... 두번 다시 쳐다보기도 싫다... 이제 삼국무쌍과도 안녕이다.. 생각하니 뭐 별 아쉬움은 없었습니다.
정말, 진삼 폐인이 아니시라면, Don't try this at home... 입니다. ㄱ-

다음날... 루X웹을 돌다가 그 소문의 진삼국무쌍5 스페셜의 스샷을 보게 되었습니다.
진삼국무쌍에 흥미가 없었던 저에게 흥미를 느끼게 해준 캐릭터가 바로 능통인데, 5에서는 클론무장입니다만... 스페샬에서는 드디어 제대로 된 무기를 들고 등장합니다. 진삼4의 3대 사기캐릭이라 하면, 여포, 능통, 절영마초 라고 할 정도로, 삼국무쌍의 호쾌함을 제대로 느끼게 해준 캐릭터였지요.
클론무장이었던 장합도 무기변경... 역시 장합은 손톱이죠..
숭그리 당당 태사자 횽도 드디어 쌍몽둥이로 무기 변경..

딱, 한가지 생각만 나더군요.

십라, 코에이 색히들 진작에 이렇게 만들지!!ㄱ-

노가다 한게 신물나서, 욕 좀 해봅니다....제길...
제목만 삼국무쌍5지.. PS2로 내면 판매량도 좋을 테고, 전작 데이터에서 쓸만한 거 재탕하기도 편할 테니..
이제는 사골을 우려먹는 것도 부족해서 녹여서 먹는구나..코에이... ㄱ-
(추측이지만, 아무리봐도 덜우려낸 듯한 진삼국무쌍5의 조급한 발매는 할만한 게임이 없던 PS3 소니측의 입김이 있었을 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해봅니다.)

아무튼, 안그래도 오늘부터 테일즈 오브 베스페리아로 마음의 정화를 시작하고 있습니다...
(미리 한마디 하자면, 요번 테일즈.. 정말정말 굿입니다~_~b)
소감은 다음에 적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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