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세대 기종으로 처음 발매된 진삼국무쌍 시리즈라서 그런지 무장들의 모습과 시스템 등이 완전히 바뀌어서 등장!!
너무 사골무쌍이라고 욕을 하니까 바꾼 것일까요, 오히려 전작과 다르다고 외면받는 부분도 있긴 합니다만.... ㄱ-
일단, 나름 기대감도 컸던 탓도 있겠지만, 그래픽은 그다지 좋다는 느낌은 들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PS2로 눈버리는 것보다야 100배는 좋은 그래픽이고, 깔끔한 코에이 스타일 여성 캐릭터들은 인정해주겠습니다...
무쌍시리즈하면 또 일러스트 하나하나가 예술인데, 이번 작품부터는 장수들의 스타일이 대거 변경되었습니다.
모양뿐만 아니라 무기가 변경된 캐릭터가 많아서, 손상향, 유비, 초선처럼 강력해지거나, 그지 같이 변해서 욕나오는 캐릭터들이 몇 있지요..(특히 유비는 쌍검들더니.. 지옥풍차... 후덜덜.. 초선은 츄파춥스에서 채찍으로... 상향은 활로 대변신.. 황충은 활 어따 팔아먹은거냐!!! 능통의 쌍절곤을 돌려달라!! 하후돈, 전위는 욕나옵니다 ㅜㅜ)

진삼국무쌍5로 넘어오면서, 비단 그래픽 뿐만 아니라, 시스템의 상당히 변화가 있었는데,
그중에서 특이한 것이 기존 유저들의 호불호가 갈리고있는 연무 시스템입니다. 기존에는 약연타를 넣다가 차지공격을 넣는 방식이었는데, 이번에는 콤보수가 늘어날수록 연무게이지가 오르면서, 점점 더 강력한 콤보가 물 흐르는 듯하게 발동이 됩니다. 뭐... 쉽게 말하면... 그냥 버튼연타만 하면 된다는 소리죠..뭐 =_=;
따라서, 처음 플레이 할 시에는 밋밋했던 삼국무쌍에 그나마 간간한 재미를 주었던 차지공격을 쓰지않고 약공격만 연타하다보니... 왠지 심심하고, 플레이가 따분해 질 수 있는데... 이게 기존 유저들에게 원성을 사는 부분일 듯 합니다..
조금 고급스럽게는 콤보중 가드캔슬로 딜레이없는 콤보를 만드는 것도 가능하고.. 등등.. 차지공격 또한 연무게이지에 따라서 콤보가 달라지는 등.. 근데, 뭐 일반유저들은 이런거 안따지니까... 아무튼, 시간이 지나면 차차 떨어지는 연무게이지를 항상 높은 상태로 유지해야 게임을 쉽게 클리어할 수 있겠습니다.
또한, 살진이라는 기술이 추가 되었는데, 일종의 타격잡기 기술이라고 보면 됩니다. 적무장을 살진으로 잡으면 경험치가 X2배가 되니 간간히 사용해주면 좋습니다. 그리고, 잘쓰지는 않지만 가드 중에 반격기가 생겨서... 어느정도 공방이 가능하도록 바뀌었습니다.
전서는 필살기 개념인데, 화면전체에 돌을 떨어뜨리는 낙석, 불지르는 화계, 엄청난 스피드로 공격하는 신속, 슈퍼아머가 붙는 강습.... 캐릭터에 따라 요렇게 4가지로 분류됩니다. 제갈량이나 초선등 전서에 특화된 캐릭터가 있어서 꽤 맘에 드는 부분입니다.
이러한, 스킬들은 레벨업 시에 생기는 스킬 포인트로 스킬을 찍어주어야 하는데, 초반에만 약간 신경써주면 됩니다. 어차피 연무레벨을 올리는 것이 가장 좋은 데다가, 만렙이 되면 결국에는 다 찍어주게되니까요..-.-


가장 악명높은 난이도인 수라 난이도를 클리어하기 위한 어드바이스를 몇자 적어봅니다. 저 또한 수많은 게임오버를 당하면서, 포기할까 생각했지만, 도전과제 50점(전 스테이지를 수라 난이도로 클리어)을 얻기위해 결국에는 클리어 했습니다. ;_;
일단, 가장 추천하는 캐릭터는 멀리서 치고빠지기가 가능한 손상향과 월영입니다. 합비신성 위군 시나리오에서 무기노가다를 하면서 괜찮은 무기를 입수합시다. 화살이 빨리 나가는 기술 타입의 무기가 좋고, 빙속이나 뇌속이 붙어있으며, 가장 중요한 옵션인 일섬과 진난무가 붙어있어야 굿입니다. 일섬이 없으면 난이도가 몇배 상승하니 꼭 필요하고, 진난무가 있어야 공중콤보로도 데미지를 쏠쏠하게 줄 수가 있습니다. 그밖에, 탄시연이나 정령표 등이 붙어 있으면 금상첨화지요.
말은 뭐.. 빠른 말이면 충분하지만, 그래도 연무유지나 무쌍증가가 있으면 더욱 좋습니다. 저는 무쌍증가를 추천..
일단 스테이지가 시작하면 가장 중요한 것이 연무레벨을 올리는 일인데, 화타고의 위치를 미리 알고 있으면 좋고, 아니면, 적들에게 무쌍난무를 시전해서 게이지를 올립니다. 적장을 잡을 때는 적장의 바로 코앞에서 진무쌍난무를 시전해주면 되고, 만약에 적장이 안죽었다면 뒤로 멀리 도망가서 일반공격으로 무쌍게이지를 채우자마자 무쌍난무... 또는 일제사격을 남발해주면 됩니다.
시작하자 마자 보스를 잡는 방법이 안통하는 여포군 스테이지가 문제인데... 항상 약해빠진(?) 여포를 엄호해 주면서 다녀야 겜오버를 당하지 않으니 주의하시길.. 특히 여포 호로관전은 정말 어려우니 맘고생 좀 하실 겁니다..

차세대 기종으로 넘어오면서.. 예전 모습을 완전히 탈피하는 과감성을 보여주었지만, 여전히 사골무쌍이라 욕을 먹는 이유는 바로 덜 우려냈기 때문입니다. 기존 진삼국무쌍4에서의 압도적인 볼륨에는 못미치기 때문이지요. 무쌍 모드에서 선택 가능한 캐릭터 수나, 맵의 숫자 라든가가 부족한 것이 사실입니다. 가장 압박인 것은 수많은 클론 무장들입니다. 겉모습만 다를뿐 모션이 똑같은 무장들이 넘쳐나다 보니, 금방 의욕이 떨어지게 되더군요.
항상 삼국무쌍이 발매되면 하는 말이 '다음에 맹장전 나오면 사야지....' 라는 말입니다.
본편은 뭔가 부족하고, 꼭 추가된 것들이 있는 마이너 업그레이드 버전이 나온다는 사실을, 우리는 너무나도 잘 알고 있습니다.
(안그래도, PS2로 삼국무쌍5 스페셜이라는 게 나온다고 하더군요. =_=)
좀 더 진국이 우러나올 때까지 기다려봐야 할 것 같습니다. 진삼국무쌍7 맹장전 쯤 가면 그렇게 될까요...
그리고 타격시에 진동 좀 제발 넣어주면 안되겠니?

이러니 저러니 해도, 삼국무쌍은 삼국무쌍입니다.
어느새 진득하게 붙잡고 레벨노가다를 하고 있게 되네요... (옆에 테일즈가 썩고 있습니다 OTL)
딱히, 재미를 못느끼는 분들은 마지막으로 수라난이도에 도전해 보시길 바랍니다. 긴장감 넘쳐납니다....^^;
또한, 한글화도 되어 있다보니, 접근성도 쉽고.. 게임도 무난해서 친구들과 2인용 하기에도 딱 좋으니.
코에이 프라이스가 무너지면, 차세대 무쌍을 한번 접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더이상 한글음성의 삼국무쌍을 접할 수 없다고 생각하니 너무 아쉽군요. :)







덧글
마왕라하르 2008/08/22 15:18 # 답글
아아 그러고보니 액박을 안잡은지가..어어언.... 블드 엔딩 봐야 되는...;;;뭐랄까... 와우 삼매경에 빠져있다가.. 요즘은 몬헌프론티어에 격침되어있는 중이라지요...;;
샤이™ 2008/08/24 20:38 #
몬프 하시는군요... 같이 할만한 사람이 없어서... ;ㅁ;
비밥 2008/08/22 22:21 # 답글
레고 스타워즈 하는중;;;
세가사탄 2008/08/29 00:17 # 답글
전 이 시리즈 왜 인기있는지를 모르겠더군요
샤이™ 2008/08/29 11:27 #
저도 사탄님이랑 똑같은 느낌이었습니다... 능통을 해보기 전까지는요;뭐.. 카트라이더 좋아하는 사람도 많으니까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