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BOX360][PS3] 소울 칼리버4(SOUL CALIBUR 4) 리뷰 게임이야기

원래 발매 당일 예판을 배송 받았는데, 지금 리뷰를 적게 되었습니다. 한동안 워낙 빠져있던지라 ^^
양기종 동시에 소울칼리버4가 발매 되었는데요,
역시나 온라인 대전이 안정적인 엑스박스360판을 구입했습니다.
현재, 360버전은 드래곤볼 끼워팔기 문제로 구하기가 상당히 버겁다고 하니, 온라인 쇼핑몰을 이용하는 편이 좋을 듯 합니다.
※PS3 버전은 온라인 대전시에 음성 채팅이 불가능하니 구입시에 참고하시길 바랍니다.(로비에서는 대화 가능)
그래픽은 차세대 기종답게 정말 괜찮게 나왔습니다. 배경그래픽은 버츄어파이터5에 비해도 손색이 없으며, 화사한 광원효과와 시원한 배경을 보고 있자면, 정말 링아웃으로 물에 빠지는 캐릭터들이 부러울 정도입니다.. 캐릭터의 모델링은 전작에 비해 약간 달라져서, 호불로가 갈리긴 하지만, 여성 캐릭터들의 미모를 보는 것만으로도 즐겁습니다. (이번부터 아머파괴가 가능해졌지요. 굿~)
특히나, 이번은 소울칼리버3를 능가하는 캐릭터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해졌는데, 단순히 캐릭터 색바꾸기가 아닌 350종 이상의 파츠를 조합하는 방식에, 체격과 근육량, 음성톤까지 조절할 수 있어서, 기본 캐릭터에 떨어지지않는 퀄리티로 오리지널 캐릭터를 생성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렇다보니, 자신만의 예쁜 캐릭터를 만들거나, 엽기 캐릭터를 만들어서 남들에게 보여주는데 꽤나 시간을 투자하고 몰입하게 되더군요. 대전 자체보다도, 보는 즐거움을 주는 게임으로의 전환성은 새로운 유저들을 끌어들이는데도 효과적이란 생각도 들고요.
하지만, 이러한 캐릭터 파츠를 얻기 위해서는 싱글모드의 타워에 존재하는 보물을 획득하거나. 스토리모드에서 돈을 벌어야 하고, 도전과제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싱글 모드를 파야하는 동기를 부여합니다. 솔직히 좀 노가다임....
온라인 대전에 대해 한마디 하자면, 없는 모드를 공짜로 껴서 만들어 줬다 생각하면 고마울 따름이고, 온라인 대전의 지존격인 데드오어얼라이브4를 생각해보면 한참 못미치는 수준입니다.(왜 2년전에 나온 게임보다 온라인 모드가 좋은 대전 게임이 없는지 아쉬울 따름이죠) 그나마, 버츄어파이터5 에는 지원하지 않았던 로비를 지원해줘서 다행입니다. 4명까지 참가가 가능하고, 관전도 되니까요. 핑이 좋은 국내유저나 일본유저와는 쾌적한 대전을 할 수 있지만, 그밖의 유저들과는 랙이 심해서 안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그냥 버튼만 연타하다가 일방적으로 지거나 이기다 보니 재미도 없지요.
하지만, 아무리 한국분들과 대전을 한다고 해도, 약간의 딜레이는 있기 때문에, 가드가 잘 안된다거나, 가드임팩트가 어렵다거나, 저스트 입력 기술이 잘 되는 않는 점은 약간 수정해줘야 한다고 봅니다. 가드임팩트의 성공여부로, 캐릭터간의 밸런스를 맞춰놓은 듯한 느낌마저 드는 게임이기 때문이죠.

여담이지만, 시체훼손에 대한 말들이 많은데, 아는 사람들끼리야 상관없지만, 모르는 상대방이 기분나빠할 행동을 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봅니다. 대전 게임이란, 한마디로 복싱이나, K-1같은 스포츠와 비슷한 거죠. 시합이 끝나고 상대를 피떡으로 만들어도 상대방에게 먼저 악수를 청하고, 포옹을 하고, 또한 상대방 역시 그걸 받아주는 것이 예의입니다. 축구만 하더라도 이겼다고 상대방을 조롱하거나, 진팀이 이긴팀한테 손가락질 하지는 않습니다. 젊은 혈기에 게임이니까 내 마음대로 하면 어때? 라고 하는 분들은 오락실에서 의자로 좀 쳐맞아야 정신을 차릴 분들이고요. 자신이 얼마나 신사적인가 한번쯤 반성해 보시길 바랍니다.^^

이번작에서 가장 아쉬움이 남는 부분은 바로 음악인데, 굉장히 듣기 좋았던 전작들의 음악에 비해 굉장히 밋밋합니다. 게다가 음악 볼륨까지 작으니, 옵션에서 BGM볼륨을 조절하는게 좋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음악15, 사운드8, 음성8 로 세팅했습니다. 뭐, 전작음악들을 다운로드 컨텐츠로 판매한다니 솔칼 팬분들은 지르셔도 좋을 듯.
또한, 개인적인 느낌이지만, 대대적인 성우 교체도 아쉬운 부분(샹화, 아이비, 성미나 등). 육중한 거구와 더불어 아이비 누님의 인기하락이 눈에 보이며, 더이상 히사카와 아야씨의 "なんじゃって!"를 들을 수가 없다니, 눈물이 앞을 가립니다 ㅡ_ㅜ
마지막으로 다양한 게스트 캐릭터 참전은 환영받을 만한 일인데, 특히 스타워즈 시리즈와의 콜라보레이션은 쌍수를 들고 환영할만 하지요. 다스베이더의 제자인 어프렌시스?는 상당히 강력하며, 요다는 약간 짜증나는게 문제. 그밖에 유명 작가들을 섭외해서 만든 게스트 캐릭터들은 조작법이 기본 캐릭터와 동일하기 때문에, 큰 기대는 안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그래도 예쁘니까 좋습니다;)

아무튼, 즐길거리가 적은 양대기종에 오랜만에 할만한 대전 게임이 나왔다는 것이 결론입니다.
대전도 재미있고, 나만의 캐릭터를 만드는 것도 즐겁니다.
한마디로 강력추천 타이틀....
다음에는 제가 만들어본 이런저런 오리저널 캐릭터들의 스샷을 올려보도록 하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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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마왕라하르 2008/08/05 16:13 # 답글

    사고싶어요...사고싶어요...사고싶어요...사고싶어요...사고싶어요...사고싶어요...사고싶어요...사고싶어요...사고싶어요...사고싶어요...사고싶어요...사고싶어요...사고싶어요...
    그러나 자금이 없어요...OTL....
    기왕 콜라보를 한김에... 스타워즈 보다는 반지의 제왕쪽을 해줬으면 참 좋았을텐데... 라는 푸념을 늘어놓기도 했었다지요. 스타워즈를 싫어하는 건 아니지만 세계관의 차이 때문인지 왠지 생뚱 맞다? 라는 기분이 들거든요...
  • 샤이™ 2008/08/06 00:58 #

    마나님에게 용돈을 받으시려면... ;
    스타워즈가 들어간 이유도 운이 좋았던 것 같습니다. 조만간 발매될 스타워즈 포스 언리쉬드의 광고효과를 노린것이기도 하니... 반지의 제왕 게임이 예정되었다면 가능했을지도 ^^
  • 비밥 2008/08/07 12:09 # 답글

    살까말까 고민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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