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1월 콜오브듀티4가 PC,PS3,XBOX360 멀티 플랫폼으로 발매가 되었지요.
전작인 콜오브듀티3는 약간의 실망감을 안겨주었고,
최신작인 4탄은 현대전을 다룬다길래 내김 걱정을 안겨주긴 했지만,
이미 멀티 베타를 통해 그 불안감을 말끔히 일소시켜버린 최고의 FPS
그것이 콜오브듀티4인 것입니다.

일단, 그래픽부터 입을 다물 수 없을 만큼 놀랍습니다. 이미 많은 유저들은
그래픽의 기준으로 기여워를 들먹이고 있는 실정에서, 이런 일반 유저들에게도
기여워보다 그래픽이 좋아보인다는 평가가 나올 정도니 말 다했습니다.
더군다나, 60프레임으로 돌아가는 부드러움은 정지화상으로 절대 설명이 불가능할 정도로
미려하고, 각종 폭발 효과 또한 멋들어집니다.

싱글 플레이에서는 2명의 주인공이 등장합니다. SAS의 신참 'Soap'와 USMC의 'Jackson'
이 두 캐릭터를 번갈아가며 게임을 진행합니다. 일단 프롤로그인 첫 미션부터
플레이어들을 압도시켜버리죠. 폭풍우치는 배위로 침투작전이라...
이어서 이어지는 중동에서의 전투는 음악이면 음악, 연출이면 연출 완전 영화입니다;
영화 '블랙호크다운'과 가장 근접했다고 느껴졌던 '고스트리콘2'를 밀쳐내버리고
콜오브듀티4가 등극해버리는군요.
이 게임의 가장 큰 백미는 뭐니뭐니 해도 과거의 프라이드 대위를 플레이해보는
체르노빌 스나이퍼 미션입니다. 잡입->저격->탈출로 이어지는 이 미션은
정말로 인상적이며 여태까지 나온 게임에서 최고의 미션 즁 하나로 손꼽힐 것입니다.
(안해보신 분들을 위해 자세한 내용은 말하지 않겠습니다.)
일단 싱글 플레이 시간은 약간 짧은 감이 있지만,
한마디로, 짧고 굵게 간다는 걸 확실히 보여주는 게임이다보니 불만은 없습니다.
몇번을 해도 재미가 있으니까요.

이미 베타 멀티 소감문에서도 언급했지만, 콜옵4의 멀티는 싱글 이상으로
굉장히 재미있게 만들어졌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일단, 플레이어의 욕구를 자극시키는
레벨업 시스템... 레벨업 할 때마다 총기가 언락되고, 새로운 스킬이 생기죠.
제가 하고싶은 말의 요점은 레벨 시스템 보다는 다양한 챌린지를 통해서
레벨업을 지루하지 않도록 잘 구성해 놓았다는 점입니다.
또한, 총기 커스터마이징, 스킬 조합은 플레이어들의 뇌를 자극합니다.
특히나 3가지로 분류되어 잘 정리된 Perk이라고 불리는 스킬들을 이리저리
시험해보고 자신만의 스타일을 찾아낸다는 자체가 즐겁습니다.
보통은 팀 데스매치를 많이 하게 되는데, 질린다 싶으면 카운터 스트라이크 같은
폭탄설치&해제.. (서치&디스트로이) 모드를 추천합니다.
개인적으로 말해보는 단점
옥의 티라고 할 수 있겠지만, 방을 만들어서 게임을 하면 경험치가 오르지 않는 다는 점;
뭐 편법은 있지만서도 쪼금 아쉽습니다;
그리고, 저는 솔직히 콜옵 시리즈의 싱글미션 스타일을 아주 좋아하지는 않습니다.
저의 스타일은 적들 완전 제거해서 안전확보->전진 인데,
적들이 거의 무제한으로 나오다보니,
닥치고개돌->아군이동->적들사라짐; 이런 스타일은 좀 그렇더군요.
콜옵 스타일이 그런이상 어쩔 수 없지만서도;
그리고, 가장 마음에 와닿은 말이 뭐냐면,
그래서, 현대전인거 빼고 콜옵2랑 다른게 뭔데? ...라고 묻는다면 딱히 할말이 없습니다 ^^;
2007년의 초대작임은 분명 100점짜리 게임
아무튼, 콜옵4는 자신이 어떤 플랫폼을 갖고 있던지 간에
플레이 해봐야 하는 게임이라고 생각하며, 초초초 강력히 추천합니다.
특히, 스나이퍼 미션은 꼭 해봐야 합니다. ;ㅁ;
요번달에 한글판이 발매된다고 하니(연기비전이라 좀 믿을 수 없지만;)
반드시 지르시길 바랍니다.







덧글
JC_Denton 2007/12/21 17:01 # 답글
드디어 저도 엔딩을 ㅜ.ㅜ 엔딩보기 전까지 일부러 이 리뷰를 안읽었습니다 -ㅅ-;;;;; 지금 생각해보니 적들이 무한정 나오긴 하네요 -ㅅ-;;;그리고 PC에서 생각보다 프렘이 잘 안나와서.. 그냥 엑박으로 살껄 그랬나 하는 후회도 좀 들고....
딱뿌러지게 "최고" 라고 말하기엔 좀 그렇고 (-_-) 최고중에 하나인것은 분명하네요~
샤이™ 2007/12/21 17:15 # 답글
최고 중에 하나라는 말씀이 맞네요. 다른 게임들도 소중하니까요.클리어 축하드립니다~